러브체인금 러브체인바리에가타 키우기 물꽂이 증식 휘묻이 번식 01. 금 붙으면 다 비싸구나

220316
블랙매직 구매시 소매껴주기로 받아온 러브체인
러브체인 바리에가타 라고 하셨는데
러브체인금과는 또 다른 종류라고?!
그러나 아무리 검색해도
딱히 러브체인 바리에가타는
정보가 잘 나오지 않는다

러브체인금처럼 하얀 무늬가 있는 잎장이 있고
일반 러브체인과는 다르게
잎 후면이 핑크색이다
러브체인 바리에가타는 러브체인금 아닌지??

핑크색 무늬가 아기자기한 러브체인과 꽤 잘어울린다
잎은 도톰한게 다육이 느낌인데
역시나 다육이처럼 키우는게 좋다고 한다
과습 조심

줄기만 몇줄 받은거라 물에 꽂아 뿌리를 받았다
사실크게 관심이 없던 식물이라
꽂아놓고도 별로 쳐다보지 않았었다
요 며칠 줄기도 길어지고 색도 고와져
잘키워보려고 검색을 하는데
줄기하나에 만원씩은 넘게 거래되고 있었다
러브체인…국민이 아니었나요
왜케 비싸
금 붙으면 다 비싸구나

볕이 좋은자리에 있어서 그런가
다글다글하게잎들이나오고있다

러브체인금 사진들을보면
금부분이 옅은 노랑인데
해를 잘받아서 그런건지
러브체인금과는 다른종류인건지
핑크핑크함이 아주 강하다

너 정체가 뭔디?
근데 뭐든 이쁘면 됐지

한번 줄기를 잘라줬던 애들은
중간에서 줄기가 더 나오고 풍성해지고 있다
순꼬집기, 가지치기와 같은 효과 인듯하다

두달이 넘게 물꽂이 해두었는데
뿌리는 의외로 허접
아무래도 빛이 그대로 투과되는 투명 유리인점이
뿌리 성장에 큰 방해가 된거 같다
유리병을 교체하고
줄기 하나는 흙에 휘묻이로 심어 번식하기로!

콜레우스 심으려던 화분인데
러브체인에게 양보했다

뿌리가 가장 튼튼해보인 줄기로 결정

나머지는 다시 물꽂이로 뿌리를 더 받고
어떻게 할지 고민하기로 했다

컬러 유리병으로 교체

투명일때 보다는 뿌리가 잘나지 않을까
기대가 된다
이끼도 덜 생길거고

원래 있던 자리에 다시 매달아 놨다
조금 더 길어지면 또 잘라서 줄기 수를 늘려야지

화분에 심고 줄기 휘묻이한 러브체인은
볕이 강하지 않은 욕실 창가에 둬보기로 했다

가장 짧은 줄기는 순꼬집기를 하기로!
가장 끝부분 생장점을 잘라내서
다른 줄기를 더 유도해볼 예정

소심하게 끝만 싹둑
과연 새 줄기가 나올지